COS 셔츠를 활용한 깔끔한 데일리 스타일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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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 셔츠를 활용한 깔끔한 데일리 스타일링 방법
셔츠는 미니멀한 옷장을 구성할 때 빠지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한 장만 잘 골라도 출근할 때와 주말에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COS처럼 절제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구성할 때 셔츠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셔츠와 스트레이트 팬츠를 조합하는 것이다. 상의와 하의 모두 지나치게 큰 디자인을 선택하기보다 한쪽에만 여유를 주면 전체적인 비율을 잡기 쉽다. 예를 들어 여유 있는 셔츠를 입었다면 하의는 비교적 깔끔하게 떨어지는 팬츠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와이드 팬츠를 입고 싶다면 셔츠의 기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셔츠를 바깥으로 빼서 자연스럽게 입을 수도 있고, 앞부분만 살짝 넣어 허리선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같은 셔츠라도 넣는 방식에 따라 다리가 길어 보이는 정도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색상 선택도 중요하다. 흰색 셔츠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편이지만 모든 옷차림이 똑같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블루, 아이보리, 그레이, 스트라이프처럼 차이가 크지 않은 색상을 추가하면 기본적인 느낌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줄 수 있다.
셔츠를 재킷 안에 입는 방법도 좋다. 출근할 때는 재킷과 팬츠를 같은 계열로 맞추고 셔츠를 중간에 넣으면 정돈된 스타일이 된다. 주말에는 재킷 대신 가벼운 카디건이나 니트를 활용하면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여름에는 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티셔츠 위에 셔츠를 가볍게 걸치면 단순한 반팔 티셔츠보다 레이어드가 살아난다. 이때 셔츠와 티셔츠의 색상 차이를 크게 만들지 않으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셔츠를 고를 때는 디자인만큼 소재를 확인해야 한다. 너무 얇은 소재는 비침이 생길 수 있고, 지나치게 빳빳한 소재는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평소 다림질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구김이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하나 확인해야 할 부분은 어깨선이다. 셔츠가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어도 어깨가 지나치게 좁거나 넓으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무너질 수 있다. 가능하다면 직접 입어 보고 팔을 움직였을 때 불편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COS 스타일의 셔츠 코디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셔츠를 하나의 기본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팬츠, 재킷, 니트, 신발만 바꿔도 여러 가지 스타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셔츠를 한 장 구매할 때도 ‘예쁜가?’라는 질문만 하기보다 ‘내가 가진 팬츠 세 벌과 각각 어울리는가?’를 생각해 보면 좋다. 한 아이템이 여러 옷과 연결된다면 옷장 전체의 활용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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